진주시, 산림·공원에 '맨발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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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림·공원에 '맨발 길' 조성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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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맨발걷기(어싱·Earthing)가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림과 공원에 걷기 좋은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비봉산, 선학산, 가좌산, 석갑산, 월아산과 신안·평거녹지대, 하대중앙공원, 해오름공원, 초전공원, 물초울공원, 강주연못공원, 남가람공원(칠암·망경), 송림공원, 철도문화공원 등 공원에 맨발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시범지역으로 작녁 12월부터 월아산에 맨발 황톳길(590m)을 조성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오는 6월 중 준공 예정이다.

특히 석갑산은 산림 내 방치된 사유지였던 편백림을 지난해 시가 매입해 올해부터 황톳길, 데크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 확충, 기존 등산로 정비, 간벌 등 숲 가꾸기의 연차적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편백나무 피톤치드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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