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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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광폭 행보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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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H,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기관장 면담 가져
11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한준 LH 사장과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 11일 LH,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을 방문해 기관장 면담을 갖고 창원 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업단지(창원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창원시가 12일 밝혔다.

창원 신규 국가산단은 지난해 3월 15일 정부가 선정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소 중 경남 유일의 국가산단 후보지다. 현재 정부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해 2026년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홍 시장은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면서 더 경쟁력 있는 창원 신규 국가산단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신규 국가산단 조성 사업시행자인 LH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홍 시장은 이 사장에게 창원 신규 국가산단의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과 통과가 이루어지도록 창원특례시와 LH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또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방문해 정연길 원장을 만나 미래산업인 우주항공과 수소 분야에 필수 소재인 세라믹 기반의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국방기술품질원을 방문한 홍남표 시장은 허건영 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의 주요 사업을 청취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 신규 국가산단은 앞으로의 창원 미래 50년을 책임질 창원 경제의 핵심 기지인 관계로 신속한 사업추진과 방위‧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각종 첨단 산업과의 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을 방문했다”며 “창원 신규 국가산단의 조성과 발전에 유관 기관장들의 깊은 관심과 협력 의사를 확인한 만큼 이들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창원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창원 신규 국가산단을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된 신개념 산단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해소와 신속한 행정절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창원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추진되기 위해 입주기업 모집과 수요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경상남도와 함께 정부 부처 대상으로 창원 신규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규제개선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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