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안전보건 경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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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안전보건 경영 인정받았다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4.02.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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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 기업 선정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
동국제강그룹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 (왼쪽부터) 동국제강 변홍열 기획실장, 신흥기업 권기좌 대표이사, 이재식 백운 대표이사, 김도연 동국씨엠 기획실장.
동국제강그룹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 (왼쪽부터) 동국제강 변홍열 기획실장, 신흥기업 권기좌 대표이사, 이재식 백운 대표이사, 김도연 동국씨엠 기획실장.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이 협력 회사까지 확장된 안전보건 경영을 인정받았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월 2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서 우수 기업 선정서를 받았다.

이날 상생협력 우수 기업 선정서를 받은 곳은 동국제강 인천공장·당진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이다. 이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이 그룹을 분할하고 사내 하도급을 직영화했음에도 외주사·사외 협력사·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안전보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약 1천명을 올해 1월 직고용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해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2023년 최초로 시행됐으며, 정부는 이를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철강 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이를 통해 ▲위험성 평가 기법의 전수 및 실행력 강화 ▲3대 사고유형·8대 위험 요인 중점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 활동 지원 등 참여 업체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 활동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최초 시행부터 적극 참여해 전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해 인천·포항·당진·부산 전 사업장 30여 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동국제강 변홍열 기획실장은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파트너사와 안전보건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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