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전문 대행사 ‘에이치앤 컴퍼니원(hn company1, 대표 김정민)’이 칸 라이언즈 코리아를 운영하는 미디어·이벤트 그룹 ‘A&F Korea(에이앤드에프 코리아)’에 인수돼 소셜 미디어 및 브랜드 전문 홍보 대행사 ‘브랜드 바이브(Brand Vibe)’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바이브는 기존 에이치앤 컴퍼니원이 축적해 온 소셜 미디어 홍보·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론사의 강력한 PR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령탑으로는 국내 최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20년 간 CJ, KTF(현 KT), 삼성전자 등 핵심 광고주를 지휘하고 제일기획 인도법인장을 지낸 김재홍 전 경희대 교수를 대표를 영입했다. 

새 회사명인 브랜드 바이브는 ‘고객의 마음 속에 당신의 브랜드(Brand)를 공명(Vibe) 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바이브의 강점은 소셜 미디어와 브랜드 전문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브랜드 전략에 능통한 전문가가 협업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두루 갖춘 것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브랜드 바이브는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전략 수립 및 운영, 캠페인 기획 및 집행,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바이브의 김재홍 대표는 “소셜 미디어가 브랜드나 기업 홍보의 보조수단 역할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날로 고도화해가는 소셜 미디어 홍보는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는 물론, 브랜딩 관점에서의 핵심 툴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국내 대행사는 이러한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바이브는 이러한 시대에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대행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