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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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1.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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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개발
KG 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
르노, 오로라 프로젝트에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이네오스, 픽업트럭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생산
벤츠, 강릉 산불피해 복원 위한 방화림 조성 MOU
KG 모빌리티, 17개 교육기관에 완성차량 20대 기증
아우디, '홀리데이 드라이브 이벤트' 진행
BMW 모토라드, 전 고객 대상 무상점검 서비스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을 선보였다. 고사양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세계 최초로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QL디스플레이는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에 가격은 저렴해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QL디스플레이는 고화질을 결정하는 색 재현율과 명암비를 OLED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7인치 대화면 커브드 화면과 14.5mm의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10mm 수준까지도 대응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새로 개발한 QL디스플레이를 내세워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 KG 모빌리티가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KGM'을 새로 론칭했다.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올해 4월부터 이를 사용해왔다. 국내에서도 이를 일원화하고자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KG 모빌리티(전 쌍용자동차)는 2022년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 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했으며,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달려왔다. 4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 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으며 7월에는 KGM COMMERCIAL(구 에디슨모터스) 인수, 10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MOU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밖에도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베트남 푸타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G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12월부터는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도 레터링 'KGM'을 적용할 예정이다.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29일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TMAP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TMAP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NUGU Auto) ▲티맵 스토어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차형 통합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르노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의 모회사인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2003년 SM시리즈 차량에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르노코리아 전 차량에 당시 SK텔레콤의 티맵네비를 장착해 빠른길 서비스 및 다양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2015년에는 세계 최초의 차량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함께 선보였다.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프랑스 함바흐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양산을 시작했다. 군의 보급과 배급을 담당하는 병참장교의 이름을 딴 5인승 더블 캡 스타일의 픽업트럭 쿼터마스터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개발됐으며, 프랑스 함바흐 공장의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유럽지역 고객에게 2023년 12월부터 인도된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 판매는 2024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쿼터마스터는 스테이션 왜건과 동일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신뢰성을 제공하면서 더욱 향상된 적재 능력을 지니도록 설계됐다. 쿼터마스터는 스테이션 왜건의 풀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헤비 듀티 솔리드 빔 액슬,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을 공유한다. 엔진은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ZF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상시 사륜구동계를 갖췄다. 

쿼터마스터는 그레나디어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로 스테이션 왜건보다 305mm 더 긴 3,227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확장된 섀시는 최대 760kg(영국기준)의 적재 하중과 표준형 유로 팔렛(길이x너비 1,200x800mm) 크기의 화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크고 다재다능한 적재함을 제공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강원도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등을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총 4억원을 기증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4월 강릉시 경포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포함해 6년여 간 총 네 차례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복구를 지원하고, 화재에 강한 나무를 심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방화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4억원을 기증하고 경포 지역 6개 마을에 총 3650여 그루의 산불에 강한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 축구장(7140 m2) 약 6개 규모인 4만1500m2 상당의 방화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릉시 경포 4개 지역에 마을 단위 쉼터를 만들고, 강릉을 대표하는 배롱나무를 포함,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벚꽃나무, 이팝나무 등을 식재해 잦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조성한 산불피해 10억원의 성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 및 울진군 등에 6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정비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

대전에 위치한 KGM 기술교육원에서 30일 열린 교보재 기증식에는 KGM 이창열 서비스사업부장 및 오석진 기술교육원장, 순천제일대학교 정동화 교수를 비롯해 교육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KGM은 토레스, 티볼리, 올 뉴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완성차 20대를 순천제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등 전국 17개 각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해당 차량들은 정비 및 교육용 차량으로 정비실습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KGM은 지난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과 함께 자동차 신기술 교육 세미나, 현장 실습, 기술 자료 공유 등 활발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 아우디 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아우디 홀리데이 드라이브 이벤트'를 12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전국 모든 아우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아우디 홀리데이 드라이브 이벤트'는 전시장 방문과 다양한 아우디 모델 라인업을 직접 경험하고 시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동안 전시장에서 아우디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2024 캘린더와 다이어리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우디 전시장에 방문해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샷과 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주 아우디 투어 패키지 상품권(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 2박3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및 아우디 렌터카 이용권),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A5(3명), 롯데호텔 라세느 2인 식사권(10명)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SNS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우디는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아우디 콰트로 스페셜 프로그램'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모든 아우디 전시장에서 콰트로가 적용된 모델을 등록,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윈터타이어 교환용 스페셜 바우처 200만원권을 제공한다.

◆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 간 겨울철 모터사이클 안전 관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BMW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에게는 겨울철 라이딩을 위한 모터사이클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점검 후 겨울철 필수 기능인 히팅그립, 히팅시트, 엔진오일,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브레이크 오일, 에어필터 등의 소모품을 유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하는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사고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헤드라이트, 카울, 윈드쉴드, 휠 등을 교체하는 경우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사고 수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BMW 쿠션 담요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스포츠 머플러 및 HP 머플러와 탑 케이스, 사이드 케이스 등의 케이스 류는 25%, 이외의 모든 BMW 정품 액세서리는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BMW 오리지널 장비 및 의류는 컬렉션에 따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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