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 편의점, 배달 앱 등의 총 네 가지 영역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푸드 업종 할인 카드' 4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카드 4종은 올해 10월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혜택율과 브랜드/가맹점 포함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 사이트 내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다. 

일반음식점 할인 카드로 선정된 'KB국민 My WE:SH 카드'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등 일반음식점 업종이라면 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10%까지 할인해 준다. 편의점(GS25, CU)에서도 10%, 더욱 진심 서비스 중 '먹는데 진심' 서비스를 선택할 시 배달 앱, 커피 항목에서도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NH농협 zgm.play 카드'는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이용 건마다 5000원 이상 결제 시 20%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에서도 30%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편의점 할인으로는 '신한카드 Mr.Life'가 선정됐다. 1회 승인금액당 1만원까지 10% 할인이 제공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Night 타임서비스로 한식, 일식,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 식음료 업종에서 10% 할인해 주며 간편식, 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인테이크몰에서 월 4회까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배달 앱에서는 '현대카드Z family'가 돋보인다. 이용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해 주며 특히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는 월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쇼핑몰에서도 10%, 3대 대형마트에서도 10% 청구할인이 가능해 장보기에도 유용하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현상으로 외식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편의점, 밀키트 등의 구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식료품 구매처 등을 파악해 해당 가맹점에서 혜택을 크게 주는 카드를 메인 카드로 사용하고 이와 함께 무조건 카드를 사용하면 지출 방어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