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픽스 0.01%↓… 주담대 금리 석달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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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코픽스 0.01%↓… 주담대 금리 석달만에 하락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3.08.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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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적용... 신규취급액 기준 3.59%
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6월(3.70%)보다 0.01%포인트(p) 낮은 3.69%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코픽스는 4월 기준금리(3.50%)보다 낮은 3.44%를 기록했다가 5월 3.56%로 반등한뒤 6월 3.70%로 오름세를 유지하다 3개월만에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0%에서 3.83%로 0.03%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에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높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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