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금리 0.04%p 반등... 시중은행 금리 저점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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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금리 0.04%p 반등... 시중은행 금리 저점 찍었나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9.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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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코픽스 11일 기준 연 1.55%... 일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올라
채권시장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지난달 대비 0.165%포인트 상승
한국은행 본관 사진. 사진=이기륭 기자
한국은행 본관. 사진=이기륭 기자

최근 시중은행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런 기대를 미리 반영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매주 공시하는 단기 코픽스는 11일 기준 연 1.55%로 일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단기 지표금리로 활용되는 단기 코픽스는 직전 한 주간 판매된 시중은행의 3개월 만기 예금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앞서 단기 코픽스는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 기조로 통화정책 방향을 선회하면서 연초부터 하향 추세를 보였다. 지난 4일엔 연 1.51%로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7년 12월 6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단기 코픽스가 반등함에 따라 최근 한 달 치 은행권 수신금리를 폭넓게 가중평균해 구하는 코픽스 금리도 하락을 멈추고 보합하거나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달 중순 공시되는 코픽스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지표로 활용된다.

채권시장에선 지난달부터 금리 반등세가 나타났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1일 기준 연 1.258%로, 지난달 19일 기록했던 최저치 대비 0.165%포인트 올랐다.

시장전문가들은 한은이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전격 인하한 데 이어 이르면 10월 0.25%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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