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금리 최대 연 6%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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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금리 최대 연 6% 확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3.06.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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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중은행 유형별 금리 동일기준 적용
지방은행, 기본금리 낮추고 은행별 우대금리 높여
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청년도약계좌의 최종금리가 최대 연 6%로 확정됐다.

은행연합회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별 확정금리를 공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4.5%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4.5%로 결정했다.

소득조건(총급여 2400만원이하·종합소득 1600만원이하·사업소득 1600만원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들 모두 같았다. 대신 은행별 우대금리는 1.0~1.7%선에서 정해졌는데 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등 기본금리가 3.8~4.0%인 지방은행의 우대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은행별우대금리를 합한 값은 전은행이 6%로 동일하게 제시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건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오는 15일부터 11개 금융기관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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