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이트진로, 평택에 2만평 물류센터 짓는다... 671억 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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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이트진로, 평택에 2만평 물류센터 짓는다... 671억 부지 매입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3.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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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억 규모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부지 매입
하이트진로 "물류센터로 사용할 목적"
사진=시장경제DB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사진=시장경제DB

하이트진로가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짓는다. 하이트진로는 물류센터 사용 목적으로 평택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평택 소재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 지난달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 산업단지 내 6만4,281㎡(약 2만평)을 671억원에 매입했다. 잔금일은 2025년 하반기다. 하이트진로 물류센터는 총 34곳이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물류 창고용으로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에 대한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시설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입주신청을 접수한 뒤 9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m2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다. 산업·연구·대학·의료·주거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은 평택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 계획 중 하나로 추진됐다. 산업단지 내 대학과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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