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 원브랜드숍 브랜드 미샤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K-뷰티 화장품 TOP5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미샤의 대표제품인 ‘M매직쿠션’은 중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 ‘쿠션 팩트’ 부문 TOP5에 등극했다.

이번 선정은 2022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티몰과 타오바오의 통합 누적매출 기준이다. 티몰과 타오바오는 올해 1월 합병하며 총 이용자수가 9억명에 달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M매직쿠션’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 패키지 디자인으로 현지에서 '홍(紅)쿠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용감 및 제형을 고려해 현지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통해 ‘가성비템’으로 알려지며 2030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미샤는 올해 웨이야, 리자치, 우도령 등 중국 유명 왕홍(網紅, 인플루언서)과 협업해 라이브방송을 다수 진행하며 ‘M매직쿠션’을 집중 육성해왔다.

에이블씨엔씨 중국법인 임준원 법인장은 “최근 중국 내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수요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미샤는 내년에도 홍쿠션을 비롯한 핵심 상품 집중 전략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