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해요"... 유통街, 연말 온기 나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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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해요"... 유통街, 연말 온기 나눔 풍성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1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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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마의자 149대 기증
KT&G, '상상펀드 연말 나눔'
BAT로스만스, 기부금 500만원 기탁
신세계免, 예술단체에 1000만원 기부
GC녹십자, 프리미엄 분야 '노빌락' 지원
코웨이 김형권 1사업본부장과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웨이
코웨이 김형권 1사업본부장과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웨이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각종 지원과 기부를 통한 온기 나눔이 활발하다. 

코웨이는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안마의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형권 코웨이 1사업본부 본부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총 4억 8,000만 원 상당의 자사 안마의자 149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애인 및 암환자 지원 비영리 사단법인 '바라봄'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안마의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에 설치된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 사진. 사진= KT&G
김장 나눔 봉사활동 사진. 사진= KT&G

KT&G는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중이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KT&G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한 바 있다.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총 8천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KT&G는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상상플래닛, 상상마당, 장학재단을 통한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BAT로스만스, 중구 지역 저소득가정에 연말 기부금 전달. 사진=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 중구 지역 저소득가정에 연말 기부금 전달. 사진=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BAT로스만스의 신사옥이 위치한 중구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들뜬 연말 분위기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 시 중구 지역 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정이며, 중구청이 지원 대상 가구 모집 후 선정된 가구에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전통시장상품권)로 지급된다.

전현무 전시 프로젝트 기금 전달. 사진= 신세계면세점
전현무 전시 프로젝트 기금 전달.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방송인 전현무와 진행한 GAZE 'Art for everyone'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기부금을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장애를 가진 아티스트들의 그룹 '밝은방'에 전달했다. 

신세계면세점과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리마(LIMAA)'는 12월 문화 예술인 지원을 위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GAZE 'Art for everyone'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무료 작품 전시 및 기부 챌린지 등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펼쳤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선착순 1만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고,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은 16일,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매개하고 있는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밝은방'에 전달됐다. '밝은방'은 창작과 소통의 방향을 찾으며 독자적인 미술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창작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밝은방' 아티스트의 직관적인 예술표현을 사회에 소개하기 위한 각종 워크숍, 전시, 출판물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노발락 제품 이미지. 사진= GC녹십자
노발락 제품 이미지. 사진= GC녹십자

GC녹십자는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노발락' 3,000여개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단체 '지파운데이션'과 '우양재단'에 제품을 각각 2,000개, 1,000개 가량 기부이다. 이 나눔은 각 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혼모·한부모 가정, 어린이 시설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

'노발락'은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뉴질랜드 등 전세계 8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김시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노발락은 자라나는 아기들과 육아로 애쓰는 양육자들을 늘 응원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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