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크래프트, 라이더 위한 전용 쉼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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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크래프트, 라이더 위한 전용 쉼터 세운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9.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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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 설치
이후 전국 설치로 확대 예정
플레이스테이션 등 놀거리 마련
사진=스파이더 크래프트
사진=스파이더 크래프트

스파이더 크래프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더 전용 쉼터 설치를 위해 플랫폼 본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쉼터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스파이더는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 라이더 전용 쉼터를 세운다. 쉼터는 내달 개장한다. 쉼터에는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게임기부터 당구와 다트 등 놀이시설이 완비됐다. 커피와 차, 주스 등 10여종 음료와 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페테리아도 입점한다. 아메리카노 기준 한 잔에 1000원이다. 라이더 대상 교육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쉼터는 365일 연중 무휴로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스파이더 소속이 아니어도 라이더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강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유현철 스파이더 대표는 "라이더를 포함한 배달종사자들 근무환경 개선,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며 "최근 '라이더 안전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등 안전한 배달환경 구축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이더는 배달대행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SPIDOR)를 서비스 중이다. 창업 3년 만에 전국 단위 거점 물류망을 갖추고 월평균 800만건이 넘는 배송 주문을 처리했다.

기업 맞춤형 배송서비스 '퀵커머스 큐레이션', 소상공인의 퀵커머스 접근성을 높일 풀스택 포스(POS) '플릭' 등 신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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