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크래프트, 고용부와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라이더 안전이 곧 서비스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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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크래프트, 고용부와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라이더 안전이 곧 서비스 품질"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2.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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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사고예방 안전교육 실시
지난해에도 강남경찰서와 라이더 안전 캠페인
교육 후 배달용 방한복, 마스크 등 증정
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
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

배달대행 플랫폼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트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라이더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스파이더 본사에서 열린 교육에는 회사 소속 라이더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고용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 'KS산업안전' 최동기 상무가 맡았다. 최 상무는 5대 사고 원인, 사고예방 10계명,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등을 주제로 약 두 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회사는 참석한 라이더들에게 배달용 방한복과 마스크 등을 증정했다. 라이더 대상 안전교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이 회사 측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서울 강남경찰서와 함께 라이더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스파이더는 라이더 안전 솔루션 개발 등 활동에 힘입어 국토교통부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제조합 설립에는 스파이더를 포함해 국내 주요 배달업체 9개사와 국토부가 참여했다. 회사는 고용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라이더 쉼터도 운영 중이다. 라이더라면 누구나 쉼터 휴게시설과 카페테리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현철 스파이더크래프트 대표는 "겨울철 눈비로 인한 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교육을 준비했다"며 "라이더 안전뿐만 아니라 권익 보호 등 라이더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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