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국내 패션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2 트렌드페어(2022 Tren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렌드페어는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산업부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K패션 오디션 TOP 20’ 브랜드를 포함, 패션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102개가 참가한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경력이 있는 글로벌한 감성과 상품력을 겸비한 신규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재 사전 등록을 완료한 바이어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패션기업, 마케팅 컴퍼니 등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1,200여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공간은 컨템포러리, 영&스트리트, 에코그린, 퓨처리즘 등 브랜드 컨셉에 따른 조닝구성으로 바이어들이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양일간 2시, 4시에 걸쳐 조인트 패션쇼도 예고됐다.

참관객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소비자 집중 판매시간으로 참여브랜드의 22 SS/FW 시즌 전제품을 최대 70% 할인과 1+1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혜택이 준비됐다.

행사 이후에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22 트렌드페어 소비자 판매 기획전’을 W컨셉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구매기회를 놓친 소비자들에게 디자이너 상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