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통해 브랜드 알린다'... 패션업계, 참여형 이벤트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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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통해 브랜드 알린다'... 패션업계, 참여형 이벤트 활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8.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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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브랜드 홍보단 스타일 가이더 1기 모집
디아도라,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 운영
블랙야크, 47일간 플로깅 활동 인징 챌린지 성료
뮬라웨어는 17일까지 뮬라만의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함께 알려나갈 공식 인플루언서 ‘스타일 가이더’ 1기를 모집한다. 사진=뮬라
뮬라웨어는 17일까지 뮬라만의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함께 알려나갈 공식 인플루언서 ‘스타일 가이더’ 1기를 모집한다. 사진=뮬라

최근 MZ세대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패션 업계의 참여형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뮬라웨어는 17일까지 뮬라만의 애슬레저 스타일링을 함께 알려나갈 공식 인플루언서 ‘스타일 가이더’ 1기를 모집한다.

최대 15인까지 모집하는 '스타일 가이더'는 뮬라웨어만의 다양한 애슬레저 룩을 더욱 감각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뮬라웨어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콘셉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일 가이더는 8월 말부터 3개월 간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미션 활동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본인의 SNS를 통해 뮬라웨어의 특성을 강조한 총 5가지의 스타일링을 소개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신선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최초로 소개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선정된 스타일 가이더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공식 미션 제품 및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적립금 5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뮬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선물이 담긴 스타일 가이더 VIP패키지 지급 및 뮬라웨어 행사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다음 기수 지원 시 우선 선발 혜택도 주어진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도 ‘써콜로 디 테니스’ 2기를 모집에 나섰다. 사진=디아도라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도 ‘써콜로 디 테니스’ 2기를 모집에 나섰다. 사진=디아도라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도 ‘써콜로 디 테니스’ 2기를 모집에 나섰다. ‘써콜로 디 테니스’는 지난 2월, 1기를 시작으로 디아도라가 운영 중인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이다. 1기 모집 당시 30명 정원에 약 500여명이 몰리는 등 경쟁률이 높았다.

당시 2030세대를 주축으로 테니스 초보자, 2~3년 구력의 또래 참가자들끼리 즐겁게 운동하며, 실력도 키우는 등 테니스 입문 기회의 장을 선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간의 자발적인 모임과 교류가 이뤄지는 등 크루 문화를 조성하며 테니스 플레이어 및 젊은이들의 대표 스포츠체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보다 밀도 높은 교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명의 헤드코치와 선수 출신의 5명의 프로코치가 참가자 컨디션 및 숙련도를 일대일 체크한 이후, 포핸드와 백핸드 등 기본 테크닉부터 응용, 실전 등 단계별 원 포인트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에게 스페셜 게스트 초청 원데이 클래스에서 특별레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레슨과정을 기록한 사진촬영, 프로그램 흥미 제고를 위한 미니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있다.

배운 것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게임과 랠리 등도 계획돼 있다. 2기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맞춰 ‘써콜로 디 테니스’ 1기와 2기가 복식과 단식 등 미니대회를 열어, 배운 것을 활용해보고, 테니스를 매개로 지속가능한 스포츠 크루 문화를 이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총 모집정원은 40명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하남에 위치한 TS테니스클럽에서 매주 토요일 1회, 약 2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8월 5일부터 18일일까지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디아도라 FW신상품 의류 및 용품 등이 제공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인증 ‘그린야크 챌린지’를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진=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인증 ‘그린야크 챌린지’를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진=블랙야크

한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인증 ‘그린야크 챌린지’를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린야크 챌린지는 브랜드 경영 전반에서 펼치고 있는 블랙야크의 그린야크(GREENYAK)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개인의 작은 습관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산과 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우리동네 운동 챌린지 공유 앱 ‘써클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약 4,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산과 거리를 누비며 플로깅 활동을 인증했으며,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등산을 하는 BAC ‘클린 마운틴’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증 건수는 약 9,500여건에 이른다.

그린야크 챌린지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산의 정령 캐릭터를 부여한 그린야크 인형,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가호호망과 장갑 등이 구성된 챌린지 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블랙야크는 시작 전 사전 참가자를 모집했고, 당시 3,0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키트의 인형 충전재와 가가호호망은 모두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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