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농원, 연천군 소외계층 위해 김치·고추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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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농원, 연천군 소외계층 위해 김치·고추장 기부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07.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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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경기자활센터협회에 김치 기부하기도
서일농원 서분례 대표(왼쪽) 9740만원 상당 김치·고추장 을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 사진= 연천군
서일농원 서분례 대표(왼쪽) 9740만원 상당 김치·고추장 을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 사진= 연천군

서일농원 서분례 대표가 20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9740만원 상당의 김치(1620kg)와 고추장(1098kg)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일농원 서분례 대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으로 안성에서 다양한 장류 전통 음식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에 6,000kg의 김치를 기부하기도 했다.

서분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담가 놓은 김치가 남게 돼 연천에서 생산하는 대원콩을 청국장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기에 연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돼 나눔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지역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로 정성이 담긴 식품을 전해주신 서 분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폭염으로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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