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트업 5곳 지원... 신성장동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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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트업 5곳 지원... 신성장동력 찾는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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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발굴 협약 체결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 참석
지원금 최대 2000만원 지원... 노하우 공유
결과물에 따라 지속 투자 등 논의
왼쪽부터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 사진=LG전자
왼쪽부터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 사진=LG전자

LG전자가 B2B 사업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5곳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형태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파트너사로 지정된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B2B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신승관 한국무역협회(KITA)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서울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지원기관과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5곳을 파트너로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화 검증(PoC)에 필요한 지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LG전자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향후 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나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스타트업 공모 접수는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BS사업본부 기존 사업인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이다. B2B 사업 관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융·복합 솔루션과 미래 기술이다.

스타트업 지원에 이어 대학 경영전략학회, 창업동아리와 함께하는 창의 인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2B 신사업 관련 과제를 수행하며 아이디어를 고객경험과 연계하고 실제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니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예비 인재들과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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