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K 시네빔 레이저 출시... 홈시네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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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K 시네빔 레이저 출시... 홈시네마 시장 공략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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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홈시네마 시장 수요 증가
신제품 3채널 레이저 광원 탑재
낮에도 또렷하고 생생한 시청 가능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9일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빛의 삼원색(빨간색, 녹색, 파란색)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단일 광원에 비해 낮에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 초 3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수준인 3700안시루멘(ANSI-Lumen)도 지원한다.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를 최적화해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한다.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 조절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만:1 명암비를 지원한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6.0을 기반으로 별도 기기 연결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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