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硏, 글로벌 피부특성 보고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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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산업硏, 글로벌 피부특성 보고서 플랫폼 구축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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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기반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SGIP)’ 오픈
인공지능 통해 분석하는 서비스 국내 기업에 제공
향후 유전체 맞춤형 트렌드 반영 미래형 화장품 기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8개국, 23개 도시, 14,0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부특성을 분석해 서비스 하던 피부특성은행을 재정립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최지흥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8개국, 23개 도시, 14,0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부특성을 분석해 서비스 하던 피부특성은행을 재정립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최지흥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8개국, 23개 도시, 1만4,0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부특성을 분석해 서비스 하던 피부특성은행을 재정립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빅데이터와 완전히 변화시킨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하고 주요 수출 국가의 피부-유전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방침이다.

플랫폼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문서화된 보고서의 내용을 웹기반 통계시스템을 활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직접 분석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시작 단계인 올해는 간단한 통계 시스템을 적용해 연령별, 국가별 비교가 가능하게 서비스한다. 이후 고도화를 통해 설문지와의 교차분석 및 다양한 통계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부-유전체 간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전장유전체분석(GWAS)와 SNP 분석을 수행한 결과물도 함께 공개한다. 올해는 1차년도 수행한 결과로 유전체 분석에 대한 스크리닝 결과를 문자 형태로 제공하지만, 향후 구축될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전체 원천데이터(Raw data)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서비스 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원은 이번 피부-유전체 정보제공 플랫폼(SGIP) 오픈을 통해 2022년 말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그간 구축해 온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와 미생물 분석 결과를 국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피부측정, 미생물 분석, 유전체 분석 결과 등을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원은 이번 피부-유전체 정보제공 플랫폼(SGIP) 오픈을 통해 2022년 말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그간 구축해 온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와 미생물 분석 결과를 국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SGIP 캡처
연구원은 이번 피부-유전체 정보제공 플랫폼(SGIP) 오픈을 통해 2022년 말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그간 구축해 온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와 미생물 분석 결과를 국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SGIP 캡처

이와 관련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은 최종적으로 국가별 피부특성 분석과 미생물 분석, 유전체 분석 등을 통해 샘플 제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기업들이 해당 샘플 제형 가이드를 참조해 국가별 맞춤형 제품을 개발·제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있다”면서 “향후 이 플랫폼이 유전체 맞춤형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형 화장품의 기반이 되고, 더 나아가 국내 화장품 기업 및 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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