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피지오겔', 후·숨 잇는 차세대 주력 부상
상태바
LG생건 '피지오겔', 후·숨 잇는 차세대 주력 부상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2.1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뮨 앰플, 출시 8개월만에 5만개 판매
2020년 이수 후 글로벌 브랜드 육성 총력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오프라인 채널 확보
MZ세대 타깃, 피부 진정 신제품 출시 예정
피지오겔 인수 당시 일부 아시아 및 유럽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을 인수 후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국, 일본 시장까지 확대했던 LG생활건강이 올해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발표했다. 사진=피지오겔
피지오겔 인수 당시 일부 아시아 및 유럽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을 인수 후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국, 일본 시장까지 확대했던 LG생활건강이 올해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발표했다. 사진=피지오겔

지난 2020년 LG생활건강이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던 피지오겔이 후와 숨을 잇는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수 당시 일부 아시아 및 유럽 시장만 공략하던 것에서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국, 일본까지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된 피지오겔의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이하 데일리뮨 앰플)’이 9개월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공략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발표에 따르면 데일리뮨 앰플은 기존 기능성 화장품이 자극적이서 사용하지 못했던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고기능성 제품으로 출시 당시 두 차례의 사전예약판매 기간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일명 ‘0초세럼’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125시간 항산화 테스트를 완료해 탁월한 항산화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 장벽을 300% 보호 및 피부 탄성 복원력을 26% 개선해준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8%의 비타민 C, E 및 프로비타민 B5 판테놀로 구성된 ACE VITA 콤플렉스를 더해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윤기와 광채로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아마존 내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미국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또한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 고민이 많은 MZ세대를 타겟으로 진정 스킨케어 라인인 ‘레드수딩’ 라인에서 전문적인 트러블 케어가 가능한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꾀한다. 기존 보습 크림류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 라인업에서 벗어나, 보다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크림, 패드, 앰플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공식몰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피지오겔의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이하 데일리뮨 앰플)’이 9개월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공략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사진=피지오겔
지난해 5월 출시된 피지오겔의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이하 데일리뮨 앰플)’이 9개월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공략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사진=피지오겔

한편 LG생활건강은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로부터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1억2500만파운드(한화 약 1900억원)에 인수했다. 피지오겔은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엄마들 사이에서 보습에 탁월한 제품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