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위드코로나 특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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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위드코로나 특수 잡는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11.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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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일제히 돌입... 최대 70% 할인
고객이 겨울 의류를 쇼핑하는 모습. 사진= 현대백화점
고객이 겨울 의류를 쇼핑하는 모습. 사진= 현대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19일부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 특수가 맞물려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해외패션·컨템포러리 경우 F/W 시즌 오프를 진행해 주요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제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아우터 행사도 크게 진행한다. 본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 겨울 아우터 대전'을 열고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 10개 브랜드의 플리스, 패딩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김장 시즌에 맞춰 김치 냉장고를 모델에 따라 최대 10% 할인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세일 기간중에는 롯데온도 동일하게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잡화, 가구, 생활용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3차에 걸쳐 제공한다. 가전, 가구, 명품, 뷰티, 레저 상품군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최대 6만점을 증정하며, 엘포인트로 1만원 이상 구매 하는 경우 결제 포인트의 10%를 다시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 17일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H포인트와 쇼핑 바우처는 각 점 사은데스크에서 접종완료확인서나 질병관리청 쿠브(COOV)앱을 통해 접종 완료를 증명하면 수령 가능하며, 각 점포별 선착순 1,000명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유러피안 세라믹 페어'를 진행하고 야드로·하빌랜드·헤런드 등 수입 식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페세리코·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여 브랜드의 겨울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하고, 같은 기간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선보인다.

정기 세일 이미지 컷. 사진= 롯데백화점
정기 세일 이미지 컷. 사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60% 할인율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13개 점포에서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풍성한 할인 혜택은 물론 경품과 SNS 해시태그 행사까지 만날 수 있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했다.

대전신세계는 1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플라스틱아일랜드 핸드메이트코트·니트·점퍼·재킷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마리끌레르·로가디스·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진도·동우·윤진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25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슈·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마르니·릭오웬스·아크네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를 비롯해 전 지점 약 200개 브랜드를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1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 정상가 대비 10~40% 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조르지오아르마니(1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지암바티스타발리(30%) ▲릭오웬스(30%) 등이며 1백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수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는 19일부터 닐바렛(30%)과 발리(10~30%)등의 할인 행사를 펼치고, 26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12월 3일부터는 산드로, 마쥬 등이 최대 20% 할인에 돌입하는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세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지하1층 파사쥬 오픈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마이리틀 타이거 ▲컴프프로 ▲ABC마트 ▲더 바디샵 등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쟈딕앤볼테르(30%)와 간트(30~50%)를 비롯하여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세일에 들어간다. 기획전으로는 ▲21 F/W 캐주얼 베스트 상품 기획전 ▲에스아이빌리지 브랜드 위크 ▲아르고티 고객 감사 할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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