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 약진... 로레알,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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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 약진... 로레알,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0.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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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와 1998년부터 시작...3,800명 이상 지원
유럽, 아시아 등 5개 대륙 5인 과학자 선정
1.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서 뎅기열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마리아 과달루페 구즈만 티라도(Maria Guadalupe Guzmán Tirado) 교수 2.북미에서 메신저 mRNA 백신 기술의 개발을 이끈 카타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 3.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울증을 중심으로 신경과학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룬 헤이란 후(Hailan Hu) 교수 4.아프리카 및 아랍 국가에서 르완다 보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그네스 비나그와호(Agnès Binagwaho) 교수 5.유럽에서 배아 발달의 분자적 기초를 발견한 안젤라 니에토(Angela Nieto) 교수. 사진=로레알
1.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서 뎅기열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마리아 과달루페 구즈만 티라도(Maria Guadalupe Guzmán Tirado) 교수 2.북미에서 메신저 mRNA 백신 기술의 개발을 이끈 카타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 3.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울증을 중심으로 신경과학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룬 헤이란 후(Hailan Hu) 교수 4.아프리카 및 아랍 국가에서 르완다 보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그네스 비나그와호(Agnès Binagwaho) 교수 5.유럽에서 배아 발달의 분자적 기초를 발견한 안젤라 니에토(Angela Nieto) 교수. 사진=로레알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유네스코가 ‘24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부터 해마다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우수한 여성 과학자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명 및 환경 과학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수상자로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서 뎅기열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마리아 과달루페 구즈만 티라도(Maria Guadalupe Guzmán Tirado) 교수가, 북미에서는 메신저 mRNA 백신 기술의 개발을 이끈 카타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우울증을 중심으로 신경과학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룬 헤이란 후(Hailan Hu) 교수가, 아프리카 및 아랍 국가에서는 르완다 보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그네스 비나그와호(Agnès Binagwaho) 교수가, 유럽에서는 배아 발달의 분자적 기초를 발견한 안젤라 니에토(Angela Nieto) 교수가 선정됐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브리짓 키퍼(Brigitte Kiefer) 캐나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정신의학과 교수와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INSERM, Institut national de la santé et de la recherche médicale) 연구 책임자를 비롯해 11명의 뛰어난 생명 및 환경 과학 분야 연구원이 참여했다.

한편 로레알재단과 유네스코는 세상은 과학이 필요하고 과학은 여성이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과학 분야에서 여성 권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8년 제정 이래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3,800명 이상의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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