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등록 8,942개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192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화장품 업계가 10월 2주차에도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이색 제품과 기획 세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리더스코스메틱과 센텔리안24가 하반기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선보인 신제품 ‘퍼스트 샷 액티브 에센스’ 3종은 스킨케어의 골든타임인 세안 직후의 피부에 처음 사용하는 첫 단계 에센스로 세안 직후 친수성이 높아진 피부에 사용해 토너로 채울 수 없는 강력 액티브 파워를 전달한다.

정제수 대신 핵심 유효성분을 91~94%까지 함유한 고함량 에센스로 탄력 에센스 '에이지 컨트롤', 미백 에센스 '토닝 컨트롤', 진정 에센스 '포어 컨트롤' 3가지로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효능·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개선 평가는 물론 피부에 유해한 7가지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으며 패키지 또한 환경을 생각하여 100% 생분해 되는 비목재 사탕수수지와 콩기름 인쇄, 이지필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후원해 에센스 사용과 동시에 착한 소비 경험까지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퍼스트 샷 액티브 에센스’는 출시 전부터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런칭 펀딩 5,335%를 초과 달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20대를 위한 저자극 더마 스킨케어 ‘마데카 릴리프’ 라인 3종의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마데카 릴리프 라인은 지난해 4월 본격적인 피부관리를 시작하는 20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정제수 대신 동국제약의 병풀추출물을 사용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빠르게 진정시키며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함유해 피부 장벽을 케어하고 미백, 주름 완화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마데카 릴리프 토너’, 여린 피부의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 릴리프 로션’, 피부 장벽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 릴리프 크림’ 등 총 3종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용기부터 용량, 디자인 등 전방위적으로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용기 입구를 개선했다. 기존 돌려서 열어야 했던 원형 타입의 일반캡에서 토너는 프레스캡으로, 로션은 펌프캡으로, 크림은 원터치캡으로 변형해 누르기만 하면 열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용량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토너의 경우 기존 150mL에서 2배 이상 늘린 300mL의 대용량 제품으로 가용비를 높여 아낌없이 듬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션과 크림 제품도 각각 60mL, 80mL 상당의 추가 제품을 증정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이는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붉어지고 예민해진 피부를 강력한 병풀의 힘으로 보호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제품 3종 모두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까지 거쳐 누구나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우선 마녀공장은 유분기로 인한 번들거림 없이 매일 뽀송하게 가꾸어주는 ‘블랙헤드&포어 크림’을 출시했다.

모공 관리와 수분 케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약산성 모공 크림이다. 겉은 보송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AHA, BHA, LHA, PHA 성분이 모공을 막고 있던 묵은 각질을 정돈해주고 특허성분인 탄닌 콤플렉스가 피부 수렴을 도와 모공을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또한 카렌듈라 추출물과 티트리잎 추출물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 충전에 도움을 준다.

메이크업 전 사용 시 모공 사이를 촘촘하게 채워 매끄러운 피부 결 완성을 도와주는 프라이머 역할을 하며 오후에는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잡아주는 기름종이 대신 사용이 가능하다.

필보이드는 개인 취향의 향을 방해하지 않는 무향 베이스의 손 소독제 ‘새니타이저 겔’을 출시했다. 냄새가 없어 손 소독 후에도 향수나 핸드크림 등 개인 취향의 향을 그대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2% 에탄올을 함유했으며 손 소독 후 15초 내 99.9% 세균과 바이러스를 빠르고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50ml 튜브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으며 수분감이 풍부한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장미 추출물을 함유해 손 소독은 물론 촉촉한 보습감까지 부여해 준다.

기획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키노닉스는 올리브영 한정 ‘캐비지 카밍 토너패드’ 기획 제품을 내놓았다. ‘양배추쿨쿨패드’는 양배추잎 추출물 15만ppm을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토너패드다. 3세대 PHA 성분을 함유해 매일 저자극으로 각질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여 비건 인증, 생분해 가능한 코튼패드를 사용했으며 양쪽 면 활용이 가능한 타입으로 엠보 면으로는 피지와 노폐물, 각질 정돈을 매끈한 면은 스킨 팩처럼 활용하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양배추쿨쿨패드 기획 상품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본품과 함께 패드 10매가 추가 증정된다.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된 증정품은 2매입씩 들어있어 휴대용으로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궁중비책은 신생아를 위한 필수 제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으로 선보였다. 축하 선물 세트는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선보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이다.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샴푸&바스(250ml)와 모이스처 로션(250ml) 2종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신생아 배냇저고리를 증정한다.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돼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초보 부모 등에게 선물하기 좋다.

궁중비책 ‘샴푸&바스’는 자연 유래 성분의 성긴 거품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하면서도 빠른 세정을 돕는 저자극 샴푸 겸용 바스 제품이며 ‘모이스처 로션’은 자연 유래 성분에 검증된 현대 과학을 더한 궁중비책만의 특별한 보습 과학으로 피부의 근본부터 촉촉하게 차오르는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한편 헤어 브랜드 보다나는 가을에 어울리는 ‘트리플 플로우 물결고데기 32mm’의 새로운 컬러 ‘티라미슈 브라운’을 출시했다. 감성적인 브라운과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감각적인 조합으로 더욱 깊고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열판 자체가 S자 형태로 디자인돼 있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빠른 시간 내에 물결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전원 및 온도설정이 가능하며 360도 회전식 코드로 스타일링 시 전선 꼬임 현상을 방지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 전원 차단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 후 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에 과열현상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