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담은 ‘2021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ESG기반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한 투자자와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비즈니스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우선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영향도를 기반으로 ESG 이슈를 선정하고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등 심층 하이라이트를 구성했다. ESG 팩트시트(Factsheet)는 23개 ESG 보고 주제에 대한 이슈 중요성, 위기와 기회, 전략 방향, 목표와 성과, 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국제 ESG 정보공개 가이드 역시 확대 적용했다. 기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 적용 외에도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WEF-IBC(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비재무정보 신뢰성과 품질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사업모델 고도화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성장 △핵심 기술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 (www.hec.co.kr)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SG 정보 공개 확산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며 "정보 공개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ESG경영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