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 허승현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한혜숙 현대엔지니어링 협력회 회장(엠케이지 대표이사) 등은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 물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800여명과 120여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인 접수, 택배 수거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8000점을 기증했고, 협력사 임직원은 2100여 점을 기증했다.  회사는 상반기 8800여점과 하반기 1만1000여점 등 총 1만9000여점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재가공∙상품화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기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연 2회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4만5000여점의 기중품을 비롯해 물품수거용 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현대차그룹 참여 등 밀알일산점 자립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