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Today]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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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Today]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14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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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2021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2021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2021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사천시청 여자농구단(구단대표 송도근)이 전국 최고의 여자농구실업팀으로 등극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을 비롯해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실업팀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개막전에서 만난 서울시농구협회를 106-39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대구시청도 81-51로 손쉽게 물리쳤다.

그리고,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실업농구연맹전 6연패를 노리던 김천시청을 80-69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과 김천시청은 항상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맞수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이은혜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신원화 감독이 최고 지도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2019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 실업 농구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사천시청 여자농구팀이 명실상부 여자 실업 농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사천시,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 의무화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젠더플랫폼 효재 김명륜 원장이 ‘보다 큰 권력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직장 내의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천시, 에어컨 등 감기 초기 증상에도 코로나 검사

사천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더구나 수도권의 고강도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광객이 지방으로 더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의 관광객이 시원한 휴식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사천을 대거 방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조치는 델타형 변이확산과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규제를 피해 비수도권으로 원정 나들이와 유흥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와 가급적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어컨 사용으로 감기 초기(코막힘, 근육통, 열, 후각 소실, 몸살 등) 증상이 발생한 시에도 지체없이 검사받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는 에어컨 등 냉방시설 가동 시 충분히 환기하고, 출입명부 기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에 대한 개인위생수칙 철저와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 마스크 사용 등을 철저히 하고,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백신을 접종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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