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Today] 삼천포고, 기숙사 '이룸학사' 개관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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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Today] 삼천포고, 기숙사 '이룸학사' 개관식 개최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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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이룸학사 전경.=사천시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이룸학사 전경.=사천시

 

삼천포고등학교, 기숙형 명문 고교를 향한 첫 발을 내딛다

사천시가 오는 22일 삼천포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이며 지역의 인재를 균형감 있게 양성할 ‘이룸학사(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열린다.

‘이룸학사’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천시 보조금, 법인 자체부담금 등 총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7월 22일 개관식을 갖게 됐다.

지상 4층 연면적 2,538㎡의 규모로 건립됐는데, 1층은 다목적 훈련실, 2층부터 4층까지는 학습실 및 학생 기숙사로 활용되며, 수용 인원은 96명이다.

삼천포고등학교는 오는 8월부터 전체 수용인원의 66%인 64명을 우선 수용해 내실있게 운영하고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태권도 훈련 공간 조성으로 교기 활성화와 타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사천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근 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천시에서 50% 대응 투자한 이룸학사가 드디어 개관하게 됐다”며 “인근 시·군보다 우수한 양질의 학교 교육여건 조성으로 명품교육도시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용남고등학교와 사천고등학교에 이어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가 개관함에 따라 읍면지역과 동지역이 균형있는 지역인재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남 최고의 기숙형 명문고등학교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노사가 함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용자대표 박태정 이사장을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안전보건경영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지난 20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위원회 운영 지침 제정과 폭염대비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현장안전관리 강화 등을 심의·의결했다. 그리고, 박태정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태정 위원장은 “우리 공단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인재라는 단어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자와 노동자가 같이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니 앞으로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 농어촌발전자금 및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천시가 농어업인들의 경영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농어촌발전자금 및 농어촌진흥기금의 융자지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금은 사천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인 농어촌발전자금 10억원과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농어촌진흥기금 9억 4천만원 등 모두 19억 4천만원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사천시 및 경남도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사천시 및 경남도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지원한도는 개인 5천만원, 법인 3억원이다.

운영자금의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은 신청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융자지원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한 자체심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농어업인과 농어촌에 안정적 정착을 준비하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계획을 시 홈페이지, 읍․면․동 이․통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데,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 코로나 확진 또는 격리로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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