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AZ 백신접종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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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AZ 백신접종센터 운영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6.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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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실시
뭄바이교량 백신접종 모습. 사진=대우건설
뭄바이교량 백신접종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에서 현장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센터(CVC : COVID-19 Vaccination Center)를 현장 내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밀접접촉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단기간에 접종을 실시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지역 대형병원인 타타 메모리얼 센터와 파트너쉽을 체결, 백신을 단독수급했다. 또한 접종자 정보를 인도 정부포털에 등록해 현지 백신접종 프로세스에 협력한다.

현지 근로자 2000여 명과 근로자 가족 등 3000명은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접종하게 된다. 파트너사의 타현장 직원 등에 대한 접종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김민근 인도뭄바이해상교량 현장소장 대우건설 상무는 “인도 코로나 상황으로 현장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해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근로자 가족 등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인도 뭄바이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대우건설은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 육상교량과 접근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의 2공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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