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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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대우건설 사장,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확대 논의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6.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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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대사 만나 경제 협력 강조
2조6000억 규모 '스타레이크시티' 건설 중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와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실무진들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첫 번째)와 밤 펫 뚜안 투자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베트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7일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등 실무자도 동석했다.

김 사장은 “베트남 정부는 1992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진출한 이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비롯해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등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으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대우건설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기 1년 전인 1991년 베트나 하노이 지사를 설립해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30여 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5년간 연평균 6%이상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라며 "투자개발사업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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