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역시장, 찬호네맛집] 제철 회 싸고 싱싱하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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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역시장, 찬호네맛집] 제철 회 싸고 싱싱하고 풍성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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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해물요리 배터지게 먹고 싶다면
찬호네맛집. 사진= 이성복기자
찬호네맛집. 사진= 이성복기자

[둔촌역시장 맛집, 찬호네맛집] 제철 회와 해산물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시장 식당이다. 겨울엔 방어, 여름에 병어, 가을에 전어, 봄엔 도다리 식으로 회가 먹고 싶다면 주저할 것 없다. 조개탕이나 해물탕을 시켜보면 안다. 큰 냄비 가득 입이 떡벌어질 만큼 많이 각종 해물이 담겨있다. 서더리탕, 꼼장어, 한치회, 아구수육, 대구탕, 갑오징어숙회, 숙성광어… 많은 방문객들이 각기 다른 해물을 맛있다고 지목한다. 철따라 싱싱한 해물과 채소를 듬뿍 낸다는 얘기다. 둔촌역시장의 맛집은 이 뿐이 아니다. 
한우, 제주회, 머릿고기, 미니족발, 호떡, 만두…. 얼핏 손꼽아보아도 장안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맛집이 한 두 곳이 아니다. 5호선 둔촌동역에 바로 붙어있고 주차장에서 천막만 들추면 먹자골목으로 바로 이어져 동선도 무척 편리하다. 1982년 개장이래 재래시장의 쇠락을 딛고 골목형 먹거리 장터로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시장이다. 2016년 정부 지원으로 간판과 조명까지 새로 해 장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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