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금 관리 앱 '마이머플러'에 자사 서비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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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 관리 앱 '마이머플러'에 자사 서비스 탑재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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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자문 API 인프라 활용
모든 연금 거래 시스템 이용 가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증권은 웰스가이드가 개발한 연금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이머플러'에 자사 모든 연금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웰스가이드는 연금자산배분 알고리즘으로 지난해 5월 로보어드바이저 심사를 통과한 업체다. 마이머플러 베타 버전을 통해 연금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자문, 관리해 왔다.

마이머플러는 연금 운용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계좌 개설부터 자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머플러 앱을 이용하면 연금 운용을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 △타 금융사로부터의 계좌 이전 △운용 변경(운용지시) △추가 납입 △해지 등 KB증권의 모든 연금 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연금시장 영역에서도 디지털 생태계(Eco-system) 확장을 위한 API 기반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자산의 경우 장기간 납입하며 운용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금이므로 전문가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금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와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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