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국 주식 프리마켓(장전 거래)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6시부터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 미국 주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KB증권 고객은 기존 오후 7시부터 11시30분이 아닌 오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총 5시간30분의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해졌다. KB증권에서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아침 6시50분까지 총 12시간50분 동안 미국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 할 수 있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변동성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래 시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