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서 무료 방역
1일1개소씩 2개월간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1일1개소씩 2개월간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역서비스는 이달 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 운영한다. 주유소 별 시행 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고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자영유소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팀은 주유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팻말을 든 방역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잠시 차에서 내리면 방역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 내부 살균 소독 과정은 모두 2분 안에 이뤄진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사용하는 소독 제품은 미국 환경청(EPA)에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142종류의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주유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사람을 만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