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학·연 16개 기관 참여하는 '클라우드 원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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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산·학·연 16개 기관 참여하는 '클라우드 원팀' 출범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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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클라우드 기업 사업모델 발굴
인재양성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KT가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원팀' 구성을 보면, 학계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는 ▲KT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가 힘을 보탠다.

이날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KT Cloud/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ETRI 이길행 호남권연구센터장, 서울대학교 박세웅 정보화본부장, 카이스트 문수복 학술문화원장, 포항공과대 홍원기 교육혁신센터장, 케이뱅크은행 김도완 ICT본부장, 나무기술 권윤범 영업본부장, 소만사 김대환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원팀은 산학연이 힘을 모아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모델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토종 클라우드 산업의 뿌리인 인재 양성도 함께 한다.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 간의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클라우드 원팀 사무국은 KT에 설치되며, ECO상생 지원단과 산업, 솔루션, R&D 3개 혁신 분과, 1개 지원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컨설팅 역량으로 클라우드 원팀 참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전홍범 부사장은 “산학연 16개 기관이 힘을 합친 클라우드 원팀이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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