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핵주먹'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실황 독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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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핵주먹'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실황 독점 생중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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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vs 로이 존스 주니어 8라운드 매치
올레tv, 채널999, 시즌에서 시청 가능
한국시간으로 29일 11시부터 방송 시작
왼쪽부터 송재익 캐스터, 홍수환 해설. 사진=KT
왼쪽부터 송재익 캐스터, 홍수환 해설. 사진=KT

K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실황 및 VOD 서비스를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KT가 독점 생중계하는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는 올레tv(콘서트·라이브) 또는 채널 999번, 시즌(스포츠)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할 경우 경기 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 타이슨 리텐매치'는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54세)와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4체급을 제패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세)의 8라운드 매치가 진행된다.

'핵주먹'으로 불린 마이크 타이슨은 1997년 WBA 헤비급 타이틀 매치 3라운드에서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후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2005년 11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기권패를 당한 뒤 은퇴했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주니어 미들급에서 시작해 헤비급 챔피언까지 오른 전설적인 복서다. 권투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다. 그는 1989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복싱 기구인 WBC부터 WBA, IBF 등에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 챔피언을 지냈다.

이번 경기에는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의 매치외에도 빅매치 4개가 준비됐다. 오프닝부터 경기 중간에 미국 인기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1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마이크 타이슨의 링 복귀전에는 '4전5기 챔피언 신화' 홍수환 해설과 '50년 스포츠 중계의 전설' 송대익 캐스터가 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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