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출시…"소상공인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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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출시…"소상공인에 도움 되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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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바탕 매장 주변 상권 분석 플랫폼
유동인구, 매출, 경쟁점포, 트렌드 매주 문자 제공
출시 기념 서비스 한시적 무료 제공
사진=KT
사진=KT

KT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주변 상권 정보 등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 잘나가게'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 주변 상권 등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KT는 분석한 유동인구, 매출, 경쟁점포, 업계 트렌드 등을 매주 1회 문자로 제공한다.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가게 주변 상권을 블록이 아닌 개별 건물을 중심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의 가게를 찾는 고객이 주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몇 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이 가게를 이용하는지 등 고객 이동 패턴 및 영업반경 정보를 실제 지도와 함께 보여준다. 인공지능(AI)이 추천해주는 '잘나가게 TIP'으로 이용자의 가게 상황에 맞는 영업 팁도 받아볼 수 있다.

유동인구 정보는 매월 예측한 데이터와 함께 일평균, 요일 및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가게 주변 인구정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1년간의 유동인구 변화량 등을 제공해 고객 특성에 맞는 영업 활동도 지원한다.

매출 분석은 주변 동종 업종 가게의 지난달 예상 평균 매출과 1년간 매출 추이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경쟁 점포 분석을 통해 가게 주변에 새로 생긴 경쟁 점포 위지와 점포 수 변화, 평균 영업 기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은 'KT 잘나가게'를 통해 SNS 상에서 인기 있는 업종별 프랜차이즈 순위와 전국 부동산 및 상가 정보, 창업 정보 등 도움되는 업종별 트렌드 분석과 뉴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가입 및 체험 후기를 작성한 고객 1000명에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김채희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KT 잘나가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빅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권분석 플랫폼"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매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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