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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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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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와 제휴... 주행거리 1000km, 안전운전점수 70점 이상이면 보험료 10% 할인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제휴해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자동차보험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특별약관은 UBI보험(운전습관연계보험, Usage-Based Insurance)의 일종이다.

'커넥티드카서비스'는 자동차 내·외부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양방향으로 연결돼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실시간 길 안내, AI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상품에 한해 오는 25일 자로 보험시기가 도래하는 차량부터 가입할 수 있다.

현대차의 블루링크서비스, 기아차의 UVO서비스·제네시스의 제니시스커넥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 가입을 통해 최근 90일간 운행한 주행거리가 1000km,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SK텔레콤과 제휴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T map)을 활용한 운전습관연계보험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는 차량 내 장착된 장치의 정보를 수집·확장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상품을 고도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KB손해보험 측은 전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현대·기아차 제휴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데이터 연계과 기술 융합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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