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제출·자필서명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
가입 시간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
가입 시간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
KB손해보험은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는 사업자가 기업성보험을 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류제출이나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담당직원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기존 약 3일이 소요됐던 보험가입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했다.
무엇보다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성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업으로 보험가입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KB손해보험 측은 전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오는 11월부터 6개 보험상품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풍수해보험 등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 불편과 미가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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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