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
오는 26일까지 행정명령 발령
오는 26일까지 행정명령 발령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클럽 등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대상 업소들에 대한 영업을 중단 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12일 오후 8시부터 부산지역 대상 업소에 대한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78명(경찰60. 지자체18)을 투입해 행정명령 대상 유흥업소 71곳과 기타 유흥시설 173곳 등 240여 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업소 71곳은 모두 휴업 중으로 확인됐으며 유흥주점 등 기타 유흥시설도 방역지침 준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출입자 명부 정확도 확인 등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시는 12~26일 낮 12시까지 14일 동안 부산 내 클럽 14곳, 감성주점 15곳, 콜라텍 42곳 등 71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