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젠바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5개국 수출 예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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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젠바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5개국 수출 예정 外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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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바디
사진=젠바디

 

젠바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5개국 수출 예정

㈜젠바디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인 ‘GenBody COVID-19 IgM/Ig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 현재까지 총 15개국과 약 620만개 테스트의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계약이 완료되고 선적 중인 곳은 10개국 백만명 이상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으로 수출 규모는 396만 달러(약 48억4000만원)에 이른다.

전체 수출계약 및 LOI를 진행 중인 곳은 총 15개국 약 620만개 테스트 분량으로, 아시아 지역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남미는 파나마, 브라질 등 6개국, 유럽 은 헝가리, 아일랜드, 터키 등 3곳과 아프리카 지역의 나이지리아가 포함된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 소량의 혈액을 검체로 해 약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키트이다. 빠르게 현장 진단이 가능하며, 무증상기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검사를 진행함에 용이하며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감염 후 항체형성기에는 96~100%의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젠바디의 정점규 CTO는 “신속진단키트는 경제적인 동시에 빠르고 간편한 현장진단이 가능한 만큼 다수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선별 검진에 특히 기여할 수 있다”며, “현재 키트에 대한 주문 요청이 폭증하고 있지만, 충분한 공급을 위해 생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렙셀
사진=GC녹십자렙셀

GC녹십자렙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서

GC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KLEO Pharmaceuticals'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사 NK세포치료제와 KLEO의 ARMs를 활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감염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해서 장기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K세포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과, NK세포치료제에 중화항체 역할을 하는 ARMs를 함께 활용해 치료제를 만드는 두 가지 방식이다.

초기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 등과 협업,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 하반기에 이번 프로젝트 인체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물 재창출’ 연구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바이러스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를 활용, 항체 선별과 같은 후보물질 도출이 필요 없고 NK세포치료제를 항암제 용도로 개발하면서 안전성 자료도 있어 절차가 짧은 임상도 타진이 가능하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면역세포의 특징은 우리 몸의 침입자를 찾아 없애는 것”이라며 “이미 임상단계에 있는 NK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은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크린클 코세정기’ 리뉴얼 제품 출시

JW중외제약은 ‘크린클 코세정기’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린클 코세정기’는 멸균생리식염수를 분사, 코 안을 세척해 주는 제품으로 코막힘이나 이물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구다.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성인이나 소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들이 사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했으며, 약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10개 단위 박스 진열이 가능한 RRP 포장방식을 적용했다.

또, 제품의 캡(cap)을 화이트와 오렌지 색상의 2가지 색상으로 추가 구성, 한 개의 제품으로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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