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긴급 비상대책회의... "마스크 수급안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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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긴급 비상대책회의... "마스크 수급안정에 최선"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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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주가 사태 전환에 중요
지역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하에 적극 지원
부산시가 4일 오후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체계 점검 및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청

오거돈 부산시장이 4일 오후 우한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19) 대응체계와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16개 구청장 군수와 시의회 의장·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공급 문제가 우선적으로 거론됐다. 또 합동 방역·클린존 추진, 긴급돌봄 강화, 나눔문화 확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와 구군은 마스크 공급 문제에 있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과 지침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지역 차원에서도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해 수요·공급 관리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경북도 지역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하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필요하다면 기초단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효과적 방역 방법, 재난문자 전송시스템 개선 등 일선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방안도 논의됐다.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청장·군수에게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향후 2주가 사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 하에 일선 구군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오늘 회의를 마련했다”며 “민선7기 최고 가치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다 같이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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