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쿠페형 SUV 'XM3' 고객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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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쿠페형 SUV 'XM3' 고객인도 시작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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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점에서 시승 가능
8542대 누적 계약대수 기록

르노삼성자동차가 뛰어난 연비와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한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에 대한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10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고객인도 개시 하루 전인 9일 이미 8542대의 누적 계약 대수를 기록했고 3월 중 XM3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할부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XM3의 사전계약을 살펴보면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의 84%에 달했고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의 7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동급 차량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한 점이 선택의 원인으로 꼽힌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인지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도 모두 기본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9일부터 고객에게 인도 개시한 쿠페형 SUV 'XM3'의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특히 XM3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자랑한다. 이는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게 보인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 준다.

인테리어는 2030 세대가 차 안에서 좀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를 적용했고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다.

XM3 가격은 1.6GTe ▲SE 트림 1719만 원 ▲LE 트림 1939만 원 ▲LE Plus 트림 2140만 원. TCe260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 구매 고객들은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고객인도 개시 시점에 맞춰 누적계약 대수 8542대를 기록중"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XM3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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