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聯 "차기 총리, 경제전문가 김진표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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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聯 "차기 총리, 경제전문가 김진표가 적임자"
  • 임현지 기자
  • 승인 2019.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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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재검토 설에 논평 발표
“차기 총리로 경제 전문가 절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륭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륭 기자

청와대가 총리 후보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소상공인연합회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기 국무총리 임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논평을 발표하고 “경제 전문가인 김 의원이 총리가 되면, 현 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가 더욱 강화돼 서민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는 게 소상공인들의 일반적인 정서”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부총리까지 역임한 김 의원이 총리 임명을 통해 다양한 세제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일부 시민단체가 “김 의원이 총리로 지명될 경우 기득권을 위한 경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밝힌 상황에서 총리 임명 재검토설까지 번지자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

연합회는 “일부 시민단체는 김 의원이 기득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반대하고 있다”라며 “이것은 기우에 불과하며 경제전문가가 국정 사령탑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리적으로 경제 주체의 의견을 존중하고 거중 조정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감안해 추진해온 김 의원 총리 내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 차기 총리로 경제전문가가 절실하다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호소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헤아려 주기를 바라는 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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