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김규환 등 국회의원 10명, 소상공聯 '초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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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김규환 등 국회의원 10명, 소상공聯 '초정대상' 수상
  • 임현지 기자
  • 승인 2019.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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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힘쓴 국회의원·지자체단체장 등 수상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륭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륭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을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5일 개최했다.

초정대상은 제20대 국회의원 전원 중 소상공인들을 위한 입법 및 의정 활동에 진력한 우수 국회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소상공인들의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수상자분 모두가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헤아려 희망을 제시해주신 분들이다”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주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상을 수상한 국회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기륭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상을 수상한 국회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기륭 기자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비례),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비례),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무소속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 더불어민주당 한정애의원 (서울 강서병)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국회의원들은 초정대상 수상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최 회장은 “초정 대상 수상 국회의원분들을 비롯해 여·야가 노력해 합의한 소상공인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바란다”라며 “소상공인기본법을 줄기로 다양한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 관련 법안들이 가지처럼 뻗어나가 소상공인들의 희망나무가 튼실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민감사패 시상도 진행됐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계승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의원에게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송성환 전북도 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도희재 경북 성주군 의회 의원이 목민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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