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⑦] 파우더 브러쉬, '거친 모(毛)' 절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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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⑦] 파우더 브러쉬, '거친 모(毛)' 절대 피해야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6.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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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일상화로 파우더 필수 아이템 부상'
파우더 사용 유무 따라 전체 메이크업 완성도 달라
피부에 가장 많이 닿는 브러쉬로 모 질 중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파우더 제품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름에 파우더 제품을 더 많이 찾게 되는 이유는 올라오는 유분과 피지를 파우더가 잡아줘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베이스가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디. 이처럼 파우더는 메이크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많은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파우더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메이크업 완성도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사진=미아우라
사진=미아우라

 

메이크업 완성 위해 파우더 사용은 필수

파우더는 크게는 루스 파우더와 프레스드 파우더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루스 파우더는 가루 파우더로 투명, 펄, 컬러 등으로 이뤄져 있고 피부 표현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레스드 파우더는 가루를 압축해 컴팩트 형식으로 만든 파우더를 말한다. 이 또한 투명, 펄 컬러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며 루스 파우더와 다르게 가루 날림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부 종류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투명 파우더는 색이 없는 파우더를 말하며 모공 속 피지 흡착 기능과 유분을 잡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펄 파우더는 하이라이터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화사해지는 느낌을 준다.

펄 파우더는 투명 파우더에 펄만 들어간 경우도 있고 컬러 파우더에 펄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공이 크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피부가 펄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모공과 트러블이 더 부각되고 도드라지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컬러 파우더는 파운데이션과 비슷한 컬러로 커버력이 있는 파우더를 말한다. 잔주름이나 모공 사이사이를 메워 블러를 한 듯 매끄러운 느낌을 주기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파우더들은 대부분 퍼프나 브러쉬를 사용해 피부에 바른다. 퍼프는 전체적으로 유분을 확실하게 잡아줄 때 효과적이고, 브러쉬는 잔주름이나 작은 모공 그리고 세심한 피부 연출에 탁월하다.

사진=미아우라 '300 페이스 팬 파우더 브러쉬'
사진=미아우라 '300 페이스 팬 파우더 브러쉬'

 

파우더 브러쉬 선택법

파우더 브러쉬를 고를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블러 처리한 듯 보송하고 매끄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할까. 우선 첫 번째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모 질이다. 피부에 가장 많이 닿는 브러쉬이기 때문에 절대 자극적이면 안 될 뿐만 아니라 모가 거친 경우에는 기존에 바른 파운데이션이나 베이스가 밀리거나 뭉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우더를 바를 때 입자가 곱게 올라가는 것은 파우더 제품 자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지만, 브러쉬의 모 질이 큰 영향을 끼친다. 파우더를 얼마나 피부에 고르고 매끄럽게 올려주었느냐에 따라 피부의 매끄러운 표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파우더 브러쉬는 반드시 부드러운 모 질을 선택해야 한다.

미아우라의 ‘300 페이스 팬 파우더 브러쉬’는 프리미엄 산양 모로 부드러운 모질이 장점이다. 피부에 닿으면 진짜 실크가 닿은 듯 한 느낌으로 기분 좋은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작은 모공까지도 섬세하게 입혀줘 피부의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모 커팅이다. 파우더는 얼굴 전체를 쓸어야 할 때도 있고, 섬세한 터치를 해야 하는 콧방울이나 눈가처럼 좁은 부위를 터치해야 할 때도 있다. 사람의 얼굴은 모두 곡선으로 이뤄져 있어 넓은 면적, 좁은 면적 둘 다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채꼴 디자인으로 이뤄진 브러쉬가 필요하다. 미아우라의 300페이스 팬 파우더 브러쉬는 전체를 바를 때는 넓은 면으로 터치하고, 섬세한 부분을 바를 때는 옆면을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은 초보자들도 쉽게 얼굴 곡선에 맞춰서 파우더를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모공이나 잔주름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는 한 번씩 더 쓸어줘 효과를 극대화하면 여름에도 무너지지 않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피카소 브러쉬의 ‘133 픽싱 파우더 브러쉬’
사진=피카소 브러쉬의 ‘133 픽싱 파우더 브러쉬’

피카소 브러쉬의 ‘133 픽싱 파우더 브러쉬’는 역시 풍성하고 부드러운 모로 얇고 고르게 발려 가루날림 없이 픽싱되며 탄력 있는 고급 인조모로 파우더의 양 조절이 용이하다. 또한 콧방울 같이 좁은 부위도 밀착감 있게 커버가 가능하다.

사진=피카소 꼴레지오니의 ‘103A 파우더 브러쉬’
사진=피카소 꼴레지오니의 ‘103A 파우더 브러쉬’

피카소 꼴레지오니의 ‘103A 파우더 브러쉬’는 촘촘한 모로 파우더를 밀착, 매끄러운 파우더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균일한 모 커팅과 손에 딱 맞춘 듯 한 안정적인 그립감과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운 파우더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얼테크닉스의 ‘파우더 브러쉬(RT 201)’
사진=리얼테크닉스의 ‘파우더 브러쉬(RT 201)’

리얼테크닉스의 ‘파우더 브러쉬(RT 201)’는 넓고 부드러운 모가 얼굴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며 고르고 얇게 발려 베이스 단계의 깔끔한 마무리를 도와준다. 파우더를 살짝 털어낸 다음 얼굴 바깥라인이나 T존부터 바르고 브러쉬에 남은 파우더를 볼 쪽으로 쓸듯이 발라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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