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③] 아이브로우, 왜 인조모(毛) 써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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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③] 아이브로우, 왜 인조모(毛) 써야 좋을까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1.2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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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필요하지만 사용법 어려워 관심 낮아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눈썹 연출 위해 필요
선택시 모의 '힘, 닿는 면적, 종류' 고려 필수
사진=미아우라 브러쉬
사진=미아우라 브러쉬

메이크업의 완성은 흔히 입술이라지만 얼굴에서 인상을 좌우하는 건 바로 눈썹이다. 눈썹의 모양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눈썹 관리는 메이크업에서 가장 기본이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생각 외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다른 메이크업에 비해 관심이 낮은 편이다. 

특히 간편한 화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된 팬슬 타입 아이브로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프레드 타입임에도 내장 브러쉬가 들어 있는 제품도 많아 아이브로우 브러쉬에 대한 관심은 더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메이크업 전문가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브러쉬를 묻는다면 입을 모아 아이브로우 브러쉬라고 이야기한다. 어려운 것일수록 가지고 있는 테크닉이 아닌 아이템의 도움이 필요하다. 너무 진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연하지도 않은 나에게 어울리는 눈썹 연출을 위한 필수템, 아이브로우 브러쉬의 선택법을 알아보자.

사진=미아우라 브러쉬
사진=미아우라 브러쉬

 

아이브로우 브러쉬, 어떻게 골라야 할까?

아이브로우 브러쉬 선택에 있어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브러쉬 모의 힘, 브러쉬 모가 닿는 면적, 그리고 브러쉬 모의 종류다. 먼저 아이브로우 브러쉬의 선명한 발색을 위해서는 모의 힘이 중요하다. 하지만 내 얼굴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모질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부드러우면서도 발색을 잡아주는 힘을 가진 브러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아이브로우 브러쉬는 모의 탄력을 살리기 위해 모질을 다른 브러쉬보다 거칠게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질이 거칠면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부드러움을 유지하되 탄력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미아우라의 572번 앵글드 플랫 브로우 브러쉬’는 모질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 모의 힘을 높이기 위해 다른 제품 보다 짧고 와이드한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어, 또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브러쉬 모가 닿는 면적도 중요하다. 눈썹을 그릴 때 한 번에 쓱 그리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없을 것이다. 양쪽 눈썹의 균형을 맞추며 여러 번 모양을 잡아가면서 그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때, 선을 제대로 잇지 못하면 라인을 깔끔하게 잡기가 어렵다. 특히 눈썹 화장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자들은 연결하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미아우라 브러쉬는 일반적인 형태보다 조금 더 넓게 사이즈를 잡아 터치하는 횟수를 줄이고, 브러쉬가 닿은 면적을 최대한 슬림하게 만들어 눈썹 끝부분까지도 얇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아이브로우 브러쉬를 선택할 때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모의 종류다. 메이크업 브러쉬 중 아이섀도우 브러쉬는 섀도우 종류와 컬러가 다양해 여러 개를 구입해 사용하지만, 아이브로우는 하나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프레드 타입뿐만 아니라 크림 타입, 리퀴드 타입에도 사용이 가능한 브러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 역시 천연모가 아닌 인조모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퀴드나 크림 타입의 경우 천연모 브러쉬를 사용하면 모가 쉽게 망가질 수 있어 인조모 브러쉬를 사용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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