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초청... "미래지향적 동반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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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초청... "미래지향적 동반자 기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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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12일 시청서 다미르쿠셴대사 접견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협력방안 논의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12일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12일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박종우 거제시장이 12일 오후 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2022년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는 수교 30주년을 맞았다"며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위해 거제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거제시가 크로아티아의 한 지역과 우호 협력을 맺기 위해 대사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쿠셴 대사는 “오는 5월 인천-자그레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며, “크로아티아와 대한민국의 하늘길이 가까워지는 만큼 거제시도 크로아티아와 가까워질 것”이라 화답했다. 이어 “지난번 거제를 방문했을 때는 조선소가 눈에 먼저 띄었지만 이번 방문에는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변이 가장 먼저 보였다”며 두 번째 방문 소감을 전했다.

2018년 초대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로 부임한 쿠셴 대사는 ▲크로아티아 유럽연합 가입 협상팀 위원, ▲외교유럽부 대사, ▲주호주 및 뉴질랜드 크로아티아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크로아티아 간 우호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쿠셴 대사의 거제시청 방문은 2019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이번 접견으로 크로아티아와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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