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47개社 세무조사 추진... 위기 기업엔 지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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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47개社 세무조사 추진... 위기 기업엔 지원 병행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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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말까지 진행
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지원도 병행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거제시가 6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기본계획을 수립, 연말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법인 정기세무조사, 비과세 감면 실태점검, 과점주주·지목변경 등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신고 세목의 신고 납부 여부와 과세물건 누락, 감면부동산의 적정사용 여부 등 지방세 전 분야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년 이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47개 업체를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이 자금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중소 납세자에 한해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도 지원한다.

한편, 거제시는 작년 한 해 세무조사를 통해 총 28억 원의 세원을 확보한 바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전 예고와 조사 결과에 대한 충분한 소명기회 부여해 납세자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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