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전국 최초 독수리 전망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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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전국 최초 독수리 전망대 들어선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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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선정
거제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 사진=거제시

거제시가 국토교통부 ‘2024년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국도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자체 특화사업으로 2026년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사등면 오량리 951-12번지 구(舊) 농수산물직판장 일원 약 17,000㎡에 국도 이용자를 위한 휴게라운지, 향토식당 등을 조성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진출입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는 독수리를 탐조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독수리전망대를 설치하고, 신거제대교와 거제대교 아래의 좁고 긴 견내량 해역을 형상화한 견내량튜브를 통해 사업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거제의 주요 관문이다. 거제의 얼굴에 해당하는 이곳에 진입관문 디자인 개선 사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이용자 편의 제고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와서 거제의 음식을 먹고, 지역의 특산물을 사가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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